'2019년 대한민국 트렌드 분석과 지방정부의 대응 방향' 주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새해를 맞아 각 지자체장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는 정기포럼인 목민관클럽 행사를 지난 10일 과 11일 관내 일원에서 개최했다. 

‘목민관클럽’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장, 군수, 구청장들의 연구 모임으로 2010년 창립됐다. 

이날 포럼은 ‘2019년 대한민국 트렌드 분석과 지방정부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30여 명의 지자체장들이 모여 정치와 사회적 변화 분석을 통한 주민 요구를 예측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목민관클럽 상임대표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10일 오후 홍은2동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열린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강력한 지방자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스위스가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사실일 기억하고 이제 우리나라도 지방정부에 권한과 책임을 위임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확보해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복한 주민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의 문제를 지방이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로 풀뿌리 민주주의에서 비롯된 자치분권의 정신”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포럼 1부에서는 박성민 정치컨설팅 MIN 대표가 ‘1987∼2017 정치패러다임의 변화와 권력이동’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온라인 리서치 기업인 ㈜마크로밀 엠브레인 윤덕환 이사가 ‘2019 대한민국트렌드’에 대해 강의했다.
또, 2부에서는 참석 지자체장들이 서대문구의 홍제 언더그라운드시티, 공주시의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홍천군의 홍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각 지자체별 역점 추진사업을 프레젠테이션 했다.

정기포럼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현장 견학을 위해 서대문구가 조성한 안산자락길, 무악재 하늘다리, 창작놀이센터, 연세로 차 없는 거리, 신촌 박스퀘어를 잇달아 방문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목민관클럽 정기포럼에서 서대문구 역점 추진사업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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