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회 성료... 1,700여 명의 공직자들과 구정 발전전략 구체화

강서구는 지난 9일 오후 4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노현송 구청장이 올해 구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019년 같은 목표를 위해 일치단결한다. 구는 지난 9일 오후 4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9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현송 구청장, 김병진 의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내외 귀빈과, 유관기관 대표,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다. 구는 신년인사회를 통해 올 구정계획을 공유하고 중단 없는 명품도시 완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남권을 이끌 마곡지구 개발은 주거단지와 기반시설, 연구산업단지와 호수공원이 준공을 위한 막바지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향후, R&D센터와 M-융합캠퍼스, 그리고, MICE복합단지와 공공청사 등이 조성되면 명실상부 서울시 7대 광역중심지역 중 한 곳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60만 강서구민의 숙원사업인 공항 고도제한 완화는 관련 추진위원회 등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와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들과의 협치를 통해 항공법령 개정 시행에 이어 그동안 지연되던 항공학적 검토 전문기관 지정 고시를 이끌어 냈다. 이로써 실질적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까지 마련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와 지역자원을 활용해 추진해 온 미라클메디 특구사업도 의료관광 기반 구축 등 4대 분야 21개 특화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민·관의 협력과 찾·동을 통한 방문복지 강화로 체계적이고도 효율적인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등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9년은 민선7기 구정을 위한 실질적인 원년이 되는 해로 ▲안전환경도시 ▲미래경제도시 ▲복지건강도시 ▲문화교육도시 ▲자치주권도시 등 5대 분야의 구정목표를 정하고 1,700여 명의 구 공직자들과 구정 발전전략을 구체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같은 목표를 위해 일치단결한다’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자세로 주요 구정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품도시’완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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