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경쟁력 UP, 미래 신경제중심지로 조성

민간제안 조감도

 

국내 최초  K-POP 전문 공연장‘서울아레나’가 오는 2024년 문을 연다.
이 공연장은 창동역 인근 약 5만㎡ 시유지에 총 18,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들어선다.

아레나 주변으로는 신진 아티스트의 공연과 팬미팅,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중형 공연장’(2,000석)과 영화관(11개관), K-POP 특별전시관 같은 대중음악 지원시설,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따라서 이 일대가 K-POP 중심의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한다.

'아레나(Arena)'는 스탠드를 설치해 관객이 중앙 무대를 둘러싸고 있는 원형식 실내 공연장으로 1만석~2만석 규모다. 관객과 무대와의 거리감을 해소해 시야가 확보되고 다양한 무대연출이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핵심적인 공연 인프라다. 하지만 세계 10대 도시 중 아레나가 없는 도시는 서울이 유일하다.

미국, 영국 등 세계 음악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들은 '80년대부터 15,000석~24,000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을 각국의 음악산업 거점으로 조성해 왔다.

서울아레나는 약 1만8,400석 규모로 조성된다. 콘서트에 최적화된 전문시설(무대, 조명, 음향 등)을 갖춰 공연시 설치ㆍ해체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전문가 수준의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국내 최초의 콘서트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가 건립되면 우리나라의 글로벌 문화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K-POP 콘서트를 보기 위해 해외 한류팬들이 서울을 찾으면서 관광산업의 획기적 성장과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아레나 건립을 통해 서울 동북권 지역을 일자리·문화 등 미래 신경제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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