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상업지구, 사무 공간 공존 복합문화예술 지역 호평
유동균 구청장 “관광인프라 확충 통해 관광사업 활성화 할 것”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랜 기간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홍대거리'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19-2020년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을 주기로 우수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홍대거리는 거리공연과 프리마켓 같은 이색적인 볼거리와 맛집, 독특한 테마의 카페, 아기자기한 소품점 등 다양한 문화요소가 더해져 내국인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도 꾸준히 찾는 명소이다. 

이곳은 1990년대 인디문화와 2000년대 초 클럽문화를 바탕으로 ‘예술과 언더그라운드 문화’, ‘개성 넘치는 자유의 거리’로 대변되는 고유 정체성을 키워왔다.
그 후에는 소규모 갤러리와 화랑 등 문화예술, 언더그라운드 클럽, 카페, 패션숍과 같은 상업 및 사무 공간들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구에 따르면, 2017년 하반기에 마포구가 외래관광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마포관광통계조사 결과, 외국인들의 경우 개별관광 형태(94.2%)로 홍대거리를 방문해 다양한 맛집(33.8%), 개성 있는 거리와 상점(29.2%), 독특한 카페(17.7%)를 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인기에 따라, 구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4개 국어(한·영·중·일)로 표기된 종합관광안내도와 관광명소유도표지판을 새로이 부착하고, 4개 국어로 마포구 전체 명소와 테마별 관광코스, 그리고 홍대권역 관광코스가 담긴 관광지도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지역의 숙박시설과 식당, 관광명소가 포함된 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 한해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마포구 홍대 일대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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