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선정과 함께 구, 이화여대, ㈜후앤파트너스 컨소시엄 구성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2019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사업 시행자’ 공모에서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신촌 박스퀘어를 중심으로 청년 셰프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대학생들에게 창업에 앞서 실질적인 사업 운영 기회를 제공해 주는 사업으로서, 선정 대상에는 국비 1억 3천여만 원이 지원된다.

신촌 박스퀘어는 이대 상권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고 있으며, 구에서 직접 우영하는 공공임대상가다. 현재는 청년창업팀이 42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번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기간은 올 3월부터 12월까지며 청년외식창업 인큐베이팅사업 참가팀 모집은 이달 중 별도의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구는 이번 응모를 위해 이화여대 및 ㈜후앤파트너스와 서로의 장점을 살린 민관학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으며, 협약에 따라 구는 지난해 9월 오픈한 신촌박스퀘어에 매장 공간을 제공하며 이화여대는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후앤파트너스는 현장 중심의 음식점 경영컨설팅을 각각 제공하게 된다.

청년,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으며 여기에서 선정되면 팀별로 4주에서 3개월 동안 신촌 박스퀘어 내 한 매장에서 실제로 음식점을 운영해 볼 수 있다. 이들에게는 사업장 임대료, 주방기구, 홍보비, 교육·컨설팅이 지원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한 성공적인 청년창업과 신촌 박스퀘어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신촌 박스퀘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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