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관내 어린이 일일구의원 체험 '모의의회'
양천구의회, 관내 어린이 일일구의원 체험 '모의의회'
  • 이성익 기자
  • 승인 2019.01.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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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회 안건처리부터 본회의 2분 자유발언까지


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는 신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동아리 회원으로 활동 중인 어린이 회원 21명을 초청해 일일 구의원이 되어보는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개최된 모의의회에 참석해 어린이들은 안건 발의부터 의결, 2분 자유발언까지 다양한 의정활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체험까지 이어진 이번 행사에선 상임위원회 명칭을 ‘행복마을 위원회’로 명명했고, 학생들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 건의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 위원장의 의사봉 두드리는 소리로 개회된 ‘행복마을위원회’는 안건을 발의한 학생의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회의에 참석한 학생들이 평소에 생각했던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비닐 봉투 줄이기를 위한 장바구니 만들기, 상습무단 투기지역에 양심을 버리지 말자는 음성안내 시스템 도입, 일회용품의 단가를 올리자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날 일일 구의원이 된 학생들은 ‘행복마을위원회’에서 건의안을 의결한 후, 본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회의를 이어갔다. 본회의 안건처리에 앞서 4명의 학생의 2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초등학교 운동장 개선 등 학생들의 평소 생각을 조금은 서툴지만 자유롭게 발표하는 모습에 방청하던 지도교사와 학부모들도 흐뭇한 표정을 보였다.

신상균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와 함께 지역을 사랑하고 더 큰 꿈을 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새해 첫 행사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문하여 2019년 양천구의회가 더욱 희망차게 출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모의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열린의정을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양천구의회에서 새해 첫 모의의회를 개최한 후 다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양천구의회에서 새해 첫 모의의회를 개최한 후 다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