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4백여 명 늘어난 3천8백여 명에 일자리제공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올해‘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확충해 지난해보다 4백여 명 늘어난 3천8백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어르신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실시해 매년 4백여 명씩 참여 인원을 확대해 오고 있다.

올해는 ‘공익형 활동’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 신청 가능하다. 행복공감 어르신 돌보미, 스쿨존 안전지킴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경로당 컴퓨터 강사 등 54개 사업에 3,555명이 참여할 수 있다.
다음으로, ‘시장형 사업’에는 만 60세 이상 주민 125명이 출장 세탁기 청소, 시니어 빨래방, 밑반찬 제조 배달, 이동식 스팀세차, 서대문 엄마손 꽈배기 등 7개 사업에 참여한다.

또, 만 60세 이상 주민을 위한 ‘인력파견형’ 사업에도 어르신 120명을 위한 일자리를 준비한다.
사업 참여자들은 보통 하루 3시간씩 한 달에 열흘 일하고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사업기간에 따라 연중형(1월 21일∼12월 31일)과 9개월형(3월 4일∼11월 29일)으로 나뉘는데 연중형은 이달 11일까지, 9개월형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과 통장 사본을 갖고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서대문지회,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 등 각 사업 수행 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방정부로서 서대문구가 경제적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보다 든든하게 제공하고자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가 ‘2019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어르신들이 컴퓨터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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