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장과‘병역명문가 조례’ 제정 논의

박기열 시의원(사진 왼쪽)은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부의장실에서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과 만나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 제정에 대해 논의했다.

 

박기열 시의원이  건강한 병역 문화 정착 기여한다.

박 의원은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부의장실에서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과 만나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 제정에 대해 논의했다.

병역명문가는 3대를 이루는 가족의 남자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에 대해 병무청에서 그 사실을 인증하는 제도다 . 병무청은 건강한 병역 문화 정착을 위해 병역 의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된 자치구는 총 11곳(강동, 강북, 구로, 동대문, 동작, 마포, 서대문, 송파, 양천, 영등포, 종로)으로 절반에 조금 미치지 못하고 있다.

박 의원은 김종호 청장에게 서울시 내 자치구 중 해당 조례가 제정되지 않은 14개 구에서 조례 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약속했다.

김종호 청장은 “지난 해 동작구를 비롯해 강북, 구로, 동대문, 영등포 등 5개 기초 자치구에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직 조례가 제정되지 않은 자치구에서도 조례 제정을 통해 병역명문가 선양을 도울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기열 시의원은 “병역명문가로 선정된다는 것은 성실히 병역의 의무를 수행한 분들에게는 커다란 명예일 것”이라며 “동료의원들과 힘을 모아 서울 모든 자치구의 병역명문가 모든 분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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