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콘서트홀에서 구민 2,000여 명과 함께
구정 비전과 핵심사업 구청장의 프레젠테이션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019 신년인사회'를 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구민 2,000여명과 함께 ‘함께 꿈을 꾸고, 함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하고, 화합과 소통으로 새해를 연다는 취지를 담았다. 

이날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2019년 핵심중점사업과 구정 비전 대해 구민에게 설명했다.
올해 구는, ▲일자리창출 ▲교육과 보육 ▲복지와 문화 ▲안전 ▲도시개발 총 5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구정방침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송파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구민대표 9명의 ‘구민 희망 메시지’ 등 구민과 함께 하는 무대를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꾸려졌다.

특히, ‘구민 희망 메시지’는 청소년 보육교사 다문화 가족 등 구민 대표 9명이 송파구에 바라는 정책과 미래상을 제시하며 참석한 구민 2,000여 명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올해 구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육성자금’을 40억원에서 197억원으로 서울시 최대 수준으로 확대한다.
보육교육 분야로 2019년 시작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한 ‘송파형 교육모델’, 2022년까지 총 37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설하는 보육정책 등을 발표한다. 

복지와 문화 분야로는 구민의 높은 문화 수준과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송파문화재단 설립’과 ‘송파여성안심사업’, ‘시니어컨설팅센터’ 등을 통해 특정계층만이 아닌 모든 계층이 혜택을 받는 복지 정책을 강조할 예정이다. 

도시개발 분야는 21.2㎞에 달하는 ‘송파수변올레길 조성’을 통한 도보관광 명소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도시재생 사업으로 거여·마천·풍납동 등 저층 주거지에 ‘사람중심의 도시개발 구현’을 제시한다. 

더불어 지난 2018 구민여론조사를 통해 구민에게 큰 관심을 받은 ‘생활 속 미세먼지 대책’ 등 환경분야도 구민들의 염원을 담아 신년 핵심사업으로 포함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2019 신년인사회를 통해 구민과 송파구가 하나의 팀이 되고,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함께 꿈꾸며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