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국가스안전공사-서울도시가스 합동점검 나서
배관결함 및 가스누출 등 점검, 위해요인 사전 제거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겨울 및 설 연휴에 대비해 대형 화재 등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일부터 25일까지 다중이용시설 특별 가스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설 연휴 이용객이 많아지는 백화점 및 쇼핑센터, 병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또,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가스사고 대책반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간 24시간 비상연락 및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긴급사태 발생 시 상황전파 등의 조기조치와 비상대응체계 가동을 통해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이번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는 합동점검과 자율점검을 병행해 실시하며 합동점검은 구청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도시가스 등과 협력해 3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배관의 결함 및 가스누출 여부 △화재발생 위해요인 방치여부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확인 △가스시설 적정 유지 관리 및 안전장치 작동 여부 △LPG용기 적정 설치 및 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점검결과 연소기, 용기, 배관 등의 가스누설은 현장에서 발견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서는 개선완료 시까지 특별 관리한다. 또한 불량 및 노후시설 개선 기피업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민 스스로 가스안전관리에 유의할 수 있도록 전광판과 홍보물 등을 활용해 가스 안전사용 요령에 대해 적극 홍보하여 겨울철 화재 예방 및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도록 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가스시설물 결함은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이 요구된다.”며 “철저한 안점검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통해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에서 다중이용시설 가스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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