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부적응, 경제적 문제 등 지닌 청소년 15명과
제주도 2박3일 떠나 '나'를 찾아보는 기회 제공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 중 학교 부적응,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위기 가구의 청소년 15명과 함께 2박3일간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여름방학기간에도 22명의 청소년을 선발해 3일간 ‘모아드림(More Dream)’ 이라는 테마로 체험활동을 통한 삶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이 학생들이 평소 꿈꾸던 여행을 떠나 잠시나마 휴식과 자유의 시간을 주고자 기획했다. 특히, 오늘의 고단함을 위로받고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나’를 찾아보는 기회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박 3일 동안 아이들은 마천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전문교사, 통합사례관리사와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얘기와 고민을 나누게 되며, 제주도의 자연유산과 다양한 관광지(천연기념물 관람, 올레 코스 맛보기, 카트레이싱 체험)를 돌며 제주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사례관리가구의 청소년에게 자아탐색 및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올바른 목표설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서울을 이끄는 송파의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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