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등 재능 있는 지역주민 발굴해 교육 공공성 실현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정규수업시간에 학교 정규 수업 중 문화예술 및 창의체험 교과를 협력해서 진행할 강사를 파견하고 오는 15일까지 자격이 되는 이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강사 파견은 학교와 마을을 연계해 교육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해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서 민관학 협력으로 추진된다.

구에서 파견해 지원하는 강사의 모집분야는 연극, 뮤지컬, 영상제작, 오카리나, 공예, 캘리그라피, 라인댄스, 무용, 전래놀이 등 30개 분야이며, 양천구에 거주하고 모집분야 관련 전공 및 유경력자, 해당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심사한다. 또한 최종합격 후 사업관련 연수 등 지역활동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협력강사는 경력단절 여성 등 지역자원을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협력강사들의 다양한 재능을 교과과정과 연계함으로써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만족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천구 협력강사 초등학교 전래놀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