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환장 및 북악산로 도로다이어트 현장 찾아 소통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2019년 새해 첫 업무일인 2일 새벽 장위동 적환장과 북악산로 도로다이어트 현장을 찾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성북구는 민선7기의 시작과 함께 주민의 삶의 현장 속에서 주민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답을 구정에 담아내고자 2018년 하반기까지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한 바 있다. 

우선, 장위동 적환장을 둘러보고 휴게실에서 미화원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허물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시의 청결을 책임지는 분들이니 만큼 목소리 더 가까이에서 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일부러 찾아왔다”면서  “오래된 주택가와 구릉지가 많은 지역적 특징 때문에 미화원의 근무강도가 꽤 높다는 것을 예상하고도 남는 만큼 더 나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서, 이 구청장은 북악산로 도로다이어트 현장을 찾아서 사업 현장을 꼼꼼히 둘러봤다. 그는 “한번 생긴 도로는 불편을 안겨도 이를 변경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긴 시간이 필요한 만큼 주민의 의견을 보다 꼼꼼하게 수렴해 진행하길 바란다”는 요청도 덧붙였다.

올해 성북구는 현장구청장실을 정례적으로 실시하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요구를 과감하게 수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특유의 ‘폴더인사’로 미화원 하나하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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