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민생정책관 출범... 경제정책 컨트롤 타워

 

서울시가 ‘노동ㆍ상생ㆍ공정ㆍ연대’의 핵심가치를 실현하는 경제민주화의 전담조직인 ‘노동민생정책관’을 출범했다.

경제민주화로 경제적 약자 보호, 시장 공정성 확립, 상생과 연대를 통한 정의로운 경제 환경을 조성, 공정한 삶의 가치가 실현되는 사람중심의 ‘경제특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새롭게 출범한 ‘노동민생정책관’은 사회 불평등 해소를 통한 공정경제 실현이다. 더불어 경제민주화 강화로 서울 경제를 살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 경제의 허리역할을 하고 있는 자영업을 위한 탄탄한 사회안전망 마련과 사회적경제, 소셜벤처 등 새 시대에 알맞는 경제모델 창조에도 집중한다.
  
노동민생정책관은 ▲노동정책담당관 ▲소상공인정책담당관 ▲공정경제담당관 ▲사회적경제담당관 4개 담당관(과)으로 구성된다.

‘노동정책담당관’은 시민의 삶을 변화하고 바로 세울 수 있는 노동이 존중되는 도시구현을 핵심과제로 삼는다.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자영업이 자생력을 강화해 스스로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공정경제담당관’은 갑-을로 대변되는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근절하고 분야별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통해 성장의 과실을 공평하게 분배한다.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사회적경제가 서울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주류경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사회적 경제분야 청년인력에 대한 투자와 소셜벤처 등 혁신적 창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경제가 우리경제의 대안중 하나가 되도록 돕는다.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경제민주화는 시민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고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한 핵심과제”라며 “경제민주화 전담조직으로써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노동자를 보호하고 불공정거래 근절과 상생협력 등의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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