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로부터 확보한 상금 구민 위해 사용
올겨울 40개소로 확대 운영...지속적 확대 예정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인센티브 상금을 구민 위한 정책에 활용해 이번 겨울 '온기나눔쉼터'를 4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온기나눔쉼터는 가로 3M, 폭 1.5M, 높이 2.4M 크기의 조립식 텐트로 방한 천막과 투명한 비닐을 사용하여 만들었으며 투명한 비닐이 창문 역할을 제공하며 내부에서 출퇴근 버스를 놓치지 않고 밖을 볼 수 있다.

구에서 시로부터 확보하게 된 인센티브는 ‘효과적 재난대응 및 현장 안전 문화정착을 통한 안전도시 만들기’ 분야 수상구 선정에 따른 상금 및 재난안전특별교부세이다. 

당초에 구는 작년에 설치된 10개소와 추가로 신규 설치되는 10개소를 합쳐 총 2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인센티브 확보에 따라 구민 한파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달말까지 관내 총 20개소의 온기나눔쉼터를 추가 설치한 것이다. 

이번에 신규설치 된 20곳은 주로 버스정류장으로 출퇴근길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위치를 선정했으며, 기존에 운영 중이던 강서구청 사거리 교통섬, 까치산역, 화곡역 등 지역 내 10개 장소에도 설치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 계획대로 이달 안에 10개의 온기나눔쉼터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총 40개의 온기나눔쉼터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추운 날씨 속 출퇴근하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서구에서 인센티브를 확보해 추가로 설치한 온기나눔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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