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구정운영 로드맵... ‘행복한 삶’을 향한 민선7기 주요사업 추진

안전하고 편안한 ‘안전환경도시’ 총력
지역의 가치 더하는 ‘미래경제도시’ 정착
구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집중
삶이 아름답고 풍요로운 ‘문화교육도시’ 조성
구민이 주인 되는 ‘자치주권도시’ 기틀 마련

노현송 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19년 기해년을 맞아 민선7기 주요목표를 하나하나 실현해 ‘삶이 아름다운 명품도시 강서’를 완성하기 위한 구정운영 로드맵을 발표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국내외적으로 힘들었던 2018년, 강서구는 민선7기 새로운 4년을 준비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최첨단 R&D 단지인 마곡개발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실질적인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꼭 필요한 항공학적 검토 전문기관에 지정됐다. 이에 더해 고품격 국제의료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특구변경계획을 정부로부터 승인 받는 등의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괄목한 만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구는 ‘중단없는 도약을 통해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다섯 가지 분야의 주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해 1,300명 직원들은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생활이 편안한 ‘안전환경도시’... 구민대상 생활안전보험 도입, 공공CCTV 신설

특히 ‘안전’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강서구는 구민 모두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안전환경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생활안전보험’을 도입, 구민 모두에게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보상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구는 ‘생활안전보험’의 토대 마련을 위한 조례를 구민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합리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조례 제정 및 보험모델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 2020년부터 보험을 도입한다.

강력범죄 및 재난재해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및 예방을 위해 고화질 CCTV를 확대 설치한다. 교통사고에 취약한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한 통학길 조성을 위해 옐로카펫을 확대 설치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높여 서행을 유도한다.

◆마곡지구 등 ‘미래경제도시’... 고도제한완화 추진 및 서부광역철도, 스마트시티 조성

구는 ‘미래경제도시’를 향한 오랜 숙원사업인 고도제한완화 실현을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항공학적 검토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으로 지정된 만큼, 마곡지구 내 공공청사 건립 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한다. 이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항공학적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서부광역철도 사업은 사업타당성 및 차량기지 이전부지 등 예비타당성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여기에 인접 지방정부와 실무협의회 등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 조기착공을 위한 여건을 조성해 나간다.

미래가치를 지닌 마곡지구에는 대기업과 강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견인한다. 특히 입주부터 창업, 특허법률, 지원 및 연구인력 육성까지 종합지원 시스템을 갖춘다. 이와 함께 1천 개의 강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공공지원센터 및 R&D센터 등 17개 시설을 건립해 총 10만개의 일자리를 이곳에 집중시킬 계획이다.

또, 마곡지구 내 U-City 인프라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Smart city를 구축한다. 구민 체감형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하고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해 나간다.

◆강서형 복지공동체 ‘복지건강도시’... 지역사회안전망 구축,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2019년은 강서형 복지공동체 ‘Yes! 강서 희망드림단’을 주축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 연령별 맞춤 복지 정책을 위해 5064 중장년 남성 1인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 아울러 보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한다.

또 저출산 시대에 대비해 출산양육 지원을 확대하고 다자녀 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한다. 셋째아이 이상 다자녀가정의 만5세 이하 영유아의 진료비 및 약제비를 연간 최대 30만원 지원한다. 더욱이 첫째아이부터 출산양육지원금을 지급한다.

장년층의 인생이모작 지원을 위한 50+센터의 건립도 추진한다. 50+세대(50~64세)의 인생 재설계 및 교류를 위한 전문적 지원체계를 조성한다.

한편 장애인 대상 맞춤 방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거동불편자의 재활 촉진 및 지속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확보해 나간다.

◆구민의 삶의 질 향상 ‘문화교육도시’... 서울식물원 관광도시 조성 박차, 강서문예회관 건립

강서구는 새해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 및 교육 분야에 총력을 기울인다.

마곡지구에는 LG 아트센터와 사이언스홀이 202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화곡동에는 강서문예회관을 건립해 가로공원로를 품격 있는 문화의 거리로 개발, 서울식물원을 포함한 마곡지구와 연계,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허준과 겸재, 양천고성지 등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 예술과 축제를 브랜드화해 국제적인 관광도시 강서의 기틀을 마련한다.

스마트도서관을 새롭게 설치해 운영하며, 365일 연중 도서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도서 무인 대출 반납에 스마트폰과 연계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평생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강서평생학습 캠퍼스를 운영하고, 글로벌 학습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가입을 추진한다.
 
◆ 지방분권을 위한 ‘자치주권도시’... 자치분권대학 개설,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운영

강서구는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와 자치주권 의식 함양을 통해 ‘자치주권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치분권대학을 개설해 운영한다.

또 마을공동체 및 주민자치회 사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더불어 계층 간 갈등 예방과 조정을 위해 공공갈등조정관을 운영한다. 사안별 2명 내외의 전문가를 위촉해 조정역할을 수행한다. 강서협치학교 운영 등을 통해 지역 협치가 원활하게 실행되도록 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2019년 구정운영 로드맵 발표와 함께 “자신을 비롯한 강서구 모든 공직자는 구정발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일치단결하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자세로 모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곡지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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