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자원 이해 및 환경과 행정 등 교육과정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아동의 놀권리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27일까지 시행했던 '2018 놀이큐레이터 양성아카데미 기본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국 최초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를 재인증 받은 도시로 아동의 놀권리를 보장 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에 발맞추어 아동놀이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활동가인 놀이큐레이터를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올해 두 번째 개최한 놀이큐레이터 양성아카데미 기본과정은 놀이에 대한 관점과 원칙, 지역사회의 놀이자원 이해, 놀이환경과 행정 등 지난 8월에 실시한 첫 번째 교육 과정의 내용을 보완 발전시켜 진행되었다.

교육생 대부분은 아동청소년 교육 및 돌봄 현장에서 근무하거나, 놀이관련 창업을 준비 중인 주민들로, 교육과정이 늦은 시간 장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 기간 동안 진지하고 열성적인 자세로 참여했다.
또, 기존의 과정들이 오전에 진행되어 참여가 어렵다는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저녁시간에 13강좌 총 48시간으로 운영하면서 호평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놀이를 지지해 주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놀이환경이 조성됨과 동시에 놀이에 대한 인식개선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라면서 “이번 과정에서 진행한 강의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놀이큐레이터 양성을 위한 교재를 발간하여 아동청소년의 놀권리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행된 '2018 놀이큐레이터 양성아카데미 기본과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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