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경과한 5대 공원 '복합문화공간'으로
양천근린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제안서 공모 시행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고품질 녹색복지를 실현하고 공원을 찾는 주민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목동중심축 5대 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의 대상인 5대공원은 목동, 파리, 오목, 양천, 신트리 근린공원이며, 모두 조성된지 약 30년 이상 경과하여 공원시설물 노후가 우려됐던 곳이다.

목동중심축 5대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은 민선7기 비전으로 세운 ECO양천 ‘나무와 숲, 공원과 길이 연결된 양천 조성’을 위한 첫 시작이다.

또, 구는 최근,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 및 신정신월 뉴타운지구 등 대규모 주택사업 추진, 개인 여가활동 시간 증대로 공원을 찾는 주민의 수가 증가하면서 공원 전반에 대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대상지는 1988년 준공된 양천근린공원(신정6동 320)이다. 1일 2,200여명이 이용할 만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구 대표적인 행사 및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이 공원만의 특색, 이용행태, 문화 분석으로 전문성·기술성·창의성을 지닌 설계용역을 추진하고자 제안서 공모를 시행하게 되며, 오는 1월10일까지 ‘목동근린공원 맞춤형 리모델링(양천근린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목동중심축 5대 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양천근린공원이 정체성·기능성을 회복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창의적이며 이야기가 있는 공원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며 “인근지역과도 연계·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천구 5대 공원을 나타내는 위치도.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