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계자 모여‘2018 성동 여행 최종 평가회 및 토론회’ 개최
우수 SNS서포터즈 격려, 성동공정여행 우수사례 발표 및 자유 제안


구는 올해 서울 속 마을여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상생도시 성동! 공정여행’ 6코스를 개발 운영하여 5월부터 11월까지 총 32회 460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청년들을 위한 공정여행 팸투어 1박2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성동구 착한경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평가회 및 토론회는 지속가능한 성동 관광을 위해 함께 추진한 지역 커뮤니티와 직접 참여한 주민과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우선, 토론회 1부에서는 우수 SNS 서포터즈를 격려하고, 성동공정여행 2018 돌아보기, 인간의 속도로 불편한 동네 여행, 성수문화매거진 등 3개 주제에 대해 각각의 지역 커뮤니티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로 이어서 2부는 성동공정여행에 대한 참여자들 간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평가회 및 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과 올해 추진했던 코스별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충분한 검토를 거쳐 향후 관광활성화 추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9월 18일에 개최된 2018 서울공정관광 국제포럼에서 성동구의 ‘상생도시 성동! 마을공정여행’이 대표적 마을여행으로 소개됐다. 이곳에 참석한 외국 관광객과 공정여행 전문가들은 성수동을 방문해 지역 주민의 삶의 가치를 배우고 소통하는 성동구만의 착한여행을 배우고 감으로써 성동 공정여행이 세계 속의 공정여행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의 길을 보여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관광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해야 지속가능해진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의 토대를 마련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8일 성수동을 방문한 ‘서울국제관광 국제포럼’ 관계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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