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8년 치매분야 경진대회' 2관왕 수상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서울시 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하는 '2018년 천만시민 기억친구 리더 활동 및 치매전문자원봉사단 경진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치매돌봄 거버넌스 구축의 우수사례를 인정 받았다.

이번 시상세서 구는 ‘동 치 미(동작구치매지킴이)’봉사단과 기억친구 리더‘김태순’봉사자의 치매어르신 돌봄 활동에 우수한 평가를 받아 2개의 수상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먼저, '동치미’는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난 2010년도부터 저소득 치매어르신의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정기 가정방문 △말벗서비스 △인지건강프로그램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김태순' 봉사자님은 올해 50여명의 치매어르신들과 함께 ‘좋은 기억 찾기’를 위해 노력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구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마을 전체가 공동보호자로서 지역의 치매어르신을 돌보는‘사당1동 치매안심마을 조성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사당1동은 마을활동가 8명으로 이루어진‘신방뜰짝꿍’을 중심으로 치매안심센터와 보건소, 상인회가 협력해 △치매어르신 1:1 안부확인제 △주민 대상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안심처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치매안심마을지도’를 제작 배포하여 치매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도 했다.

구는 이외에도 42곳 공공기관과 상가를 ‘치매어르신 기억친구 안심처’로 지정해 길을 잃고 배회하는 치매어르신을 발견시 임시 보호조치하고 지구대와 연계하는 등의 신속한 구조요청 등을 실시한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치매는 우리 가족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작구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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