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공고, 연길국제합작기술학교 첫 결실…문화체험, 학생교류 등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민선7기 이성 구청장의 공약 사항 중 하나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학교와 해외교류도시 학교 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아울러, 구는 미국, 프랑스, 중국, 말레이시아 등 4개국과 중·고등학생 교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캐나다 윈저시와의 교류도 계획하고 있다. 

우선 구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51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해외 학교와의 교류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유한공업고등학교, 구일중학교, 경인고등학교, 예림디자인고등학교, 구현고등학교 등 총 5개 학교에서 교류의사를 확인했다.

이에 지난 18일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국제합작기술학교와 관내 유한공업고등학교가 그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이번 첫 협약을 위해 구청 대외협력팀장,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장 등 관계자 5명이 연변조선족자치주를 방문했으며, 앞으로 두 학교는 앞으로 기술교류, 진로탐색, 교육발전, 문화체험, 교직원 및 학생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구로구는 학교 간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유한공업고는 자동화시스템, 로봇전기자동차, 건축인테리어디자인 등의 학과를 갖추고 있다. 
또, 연길시 흥안향에 위치한 연길국제합작기술학교는 취업률 100%를 자랑하는 중등전문학교로 전기기술응용, 기계가공기술, 자동차정비, 용접기술 등의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관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언어, 기술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로구에서 유한공업고, 연길국제합작기술학교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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