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민관합동 대중교통 캠페인 등 호평...15억 원 지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최근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수요관리 분야 평가사업에서 1위를 기록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년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며, 이에 따라 구는 서울시로부터 3억 원의 인센티브 외에 징수교부금 등 약 12억 원 등 총 1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10월 정기분 교통유발부담금 납부율 제고를 위해 대대적 홍보활동으로 97% 이상의 징수실력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부터 매월 민관 합동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통해 구민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이용 참여를 유도했으며, 구청사 주차장 폐쇄를 통해 전 직원이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의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관리, 특수시책 등 4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시행한 평가 결과에서 은평구가 1위를 기록한 것이다.

구는 이외에도, 역촌역 1번 출구 나눔카 노상예약소 설치 및 주택가 주변 나눔카 차량 14개소에 배치해 관내 90개소 등 에서 주민들이 공유차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교통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한 마을버스 노선 조정이나 승차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대중교통 이용 등 교통량 감축에 동참한 구민과 기업체의 자발적 참여 결과이며,앞으로도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맑은 내일의 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