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창의적 인재양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올해 하반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홍익대학교와 함께하는 하반기 소프트웨어 코딩 심화과정’에 대한 작품발표회가 오는 22일 구청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구는 2019년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의무교육 도입을 대비해 홍익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 초등 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코딩 심화과정을 운영했다. 

큰 호응 및 만족도에 힘입어 구는 9월부터 10주간 초등학교 5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연이어 코딩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작품발표, 수료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며, ‘아두이노 프로젝트’를 내용으로 하는 작품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심화과정 기간 동안 2인 1조로 수행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창의력, 완성도, 발표력 등을 고려한 종합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에 대한 수상도 이뤄진다. 
이날 특별히, 참가 학생 및 학부모에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팀에게는 인기상이 선사될 예정이다. 

이번 코딩 심화과정에서는 홍익대 공학교육센터에서 자유학기제 교육 등 다양한 코딩교육을 실시한 전기전자공학부의 이종혁 학생과 6명의 실습조교가 아이들에게 아두이노를 활용한 코딩법을 교육했다. 
회당 3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수업에서 아이들은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내장한 기판인 아두이노에 다양한 센서나 부품 등의 장치를 연결해 소프트웨어로 프로그래밍하는 과정을 배웠다. 

구는 이처럼 4차 산업혁명과 지식정보화 사회를 맞이해 청소년들이 논리력과 문제해결력 등의 창의적 사고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코딩 심화과정과 같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 중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딩교육 의무화 등 제도변화에 따라 소프트웨어 코딩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늘어났다고 생각한다.”며 “마포의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미포구에서 올해 상반기에 열린 소프트웨어 코딩 심화과정 작품발표회에서 학생들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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