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개선 위한 노트북과 서버 등 현물도 기부

(왼쪽부터) 한태식 총장과 권은영 회장이 기부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니포인트가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해 동국대에 발전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유니포인트는 IT 인프라와 기업 정보 보안 솔루션 구축업체다. 지난 10월에는 ‘제5회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 솔루션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국대는 지난 19일 권은영 회장과 안국필 사장 등 ㈜유니포인트 관계자들이 학교를 방문해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한태식 총장, 이의수 기획부총장, 이강우 융합소포트웨어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권은영 회장은 “동국대가 최근 이공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문연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학습 환경에 도움이 될 만한 노트북과 서버도 추가로 기증 할 것”이라고 기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태식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연구뿐만 아니라 누구나 소프트웨어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동국대가 소프트웨어 과목을 필수 교양과목으로 지정한 이유”라며 “전해주신 기부금과 물품은 동국대가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동국대는 이번 기부금을 소프트웨어육성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유니포인트는 발전기금 2억원 외에 동국대에 추가로 노트북과 빅데이터 분석에 도움이 되는 서버도 현물로 기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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