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방문과 빅데이터 활용...공적급여 서비스 및 민간 자원연계 제공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질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집중발굴 기간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사전에 소액건강보험료 지원 대상 674명의 생활실태파악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발굴기간 동안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지원 제외자와 고독사 고위험 1인 가구, 건강보험료 부과금액이 월 1만원 이하인 소액건강보험료 지원대상자를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본격적인 발굴 활동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동장을 반장으로 하고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 우리동네 주무관과 복지통반장이 반원이 되어 2인 1조 형태로 가구 방문과 주거취약지역 순찰에 들어간다.

또,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의 단전·단수·체납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통한 대상 가구 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복지통장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인적안전망과 현수막·소식지, 주민세 고지서와 SNS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위기가정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굴한 위기가구에 생계, 주거급여와 의료급여 등의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연계하고 갑작스러운 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는 국가 긴급지원과 서울형 긴급복지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이 역부족인 가구를 위해 민간기관 위기가정지원사업과 희망온돌 위기긴급기금,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등의 생활밀착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추운 겨울기간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가 없도록 이번 집중발굴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는 공동체를 유지시키는 동력이다.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현수막을 게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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