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래된 이대 앞 골목상권을 '이화로'라는 브랜드 이름을 새롭게 탄생하고 이에 대한 선포식을 21일 신촌 박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대 앞 골목상권 브랜드 ‘이화로’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은 ‘이화여대357길상인회’가 후원하며 제막식과 문화공연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브랜드명은 누구나 쉽게 상권 위치를 떠올릴 수 있도록 상권 도로명주소인 이화여대길의 ‘이화’와 길을 뜻하는 ‘로(路)’를 붙여 ‘이화로’로 정했다.

또, 이 브랜드 상권인‘이화로’를 상징하는 로고를 반달모양으로 제작했는데, 상권 지형을, 이화로란 글자는 골목길을, 알록달록한 색상은 다양한 가게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선포식에서 비보이 팀 ‘클라이맥스 크루’의 공연을 비롯해 디제잉과 힙합 공연 등이 신촌 박스퀘어를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우며, 행사장 1층에서는 ‘이화로’ 로고를 새긴 기념품도 전시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화로 브랜드가 이대 앞 골목상권에 활기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