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상생결제 100조 시대 열어
중기부, 상생결제 100조 시대 열어
  • 이성익 기자
  • 승인 2018.12.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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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ㆍ하청업체 보호 및 기업 경제 활성화
 

어음대체 결제수단인 상생결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연간 상생결제액이 100조원을 넘었다. 12월 현재 연간 상생결제액이 101.1조원으로 이는 작년 동기 87.1조원보다 14조원이 증가한 수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 들어 연간 금액으로는 처음으로 100조를 돌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으로는 총 286조원이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1차에서 2차 협력사로 지급된 연간 결제액은 1조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6% 증가했다.

그간 상생결제가 주로 구매기업과 1차 협력사간에 머물렀다. 하지만 점차 적으로 2ㆍ3차 이하 협력업체에도 이 결제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지난 9월 2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상생결제 의무화”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의무화 내용은 상생결제로 납품대금을 지급받은 기업은 자신의 협력업체에게도 상생결제나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특히 대금지급을 은행이 보증하는 시스템으로 은행이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사이를 안전망으로 연결한다.
때문에 원청업체 부도 시에도 안전하게 대금을 회수 할 수 있어 연쇄부도의 위험을 막는다.

대기업이 원청업체에게 지급한 금액 중 하청업체에게 내려줘야 할 금액을 은행이 대금 결제일까지 별도계좌에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원청업체 부도에 따른 압류ㆍ가압류를 할 수 없게 돼 있다.

또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할인 때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게 적용되는 저금리를 2차, 3차 협력기업도 누릴 수 있어 현금유동성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금번 상생결제 100조 돌파는 상생결제가 기업간 유력한 결제수단으로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며 내년부터는 결제단계별, 기업규모별, 금융기관별 상생결제 취급현황을 분기별로 집계ㆍ발표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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