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 프로젝터, 커피머신 구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석관동 주민들의 독서 및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의 새마을문고를 전면 리모델링해 '북카페'를 완공하고 지난 12일 완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북카페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지역주민의 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동도서, 소설, 에세이 등 아동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마련해 6,000여 권의 도서를 구비했다. 

문고가 구비하고 있는 도서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2주간 대출 가능하다. 이외에도, 문고 내에 빔 프로젝터를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이 손쉽게 PPT 및 동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북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커피머신, 정수기 등을 새로 갖춰 마을 사랑방으로서의 역할도 하게 될 전망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는데,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사랑의 어르신 글짓기 대회 등을 통해 주민들이 문고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석관동 새마을문고 서호정 회장은 “우리 문고 ‘북카페’는 책을 읽을 수 도서관이자 차도 한잔 마시며 잠시 쉬어갈 수도 있는 마을사랑방.”이라며 “또한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마을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지역 주민들이 석관동 새마을문고 북카페 개관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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