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와 업무협약...수업료 할인 등 맞춤형 혜택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구민제안창구 ‘영등포1번가’를 통해 접수된 주민 요구 사항 중 사교육 부담 경감에 관한 내용을 반영해 내년부터 '원어민 화상영어학습'을 신규 오픈한다. 
화상영어학습을 통해 영어교육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와 세계시민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오픈하는 서비스를 위해 구는 지난 10월 원어민 영어화상학습시스템(NICE)을 구축한 노원구, 운영 위탁업체인 이엔오즈(ENOZ)와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수강료 할인과 시스템 유지관리비 일부를 구에서 부담해 구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영어화상학습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초, 중학생은 ▲1:4 강의 2만 3천원, ▲1:1 강의 8만 4천원, 고등학생 및 성인은 ▲1:4 강의 3만 3천원, ▲1:1 강의 8만 9천원으로 수강할 수 있다.  
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및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은 예비 3학년부터 이용 가능하다. 

수업은 내년 1월 16일부터 3월 20일까지 2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2~3회씩 총 90분간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사전 영어 레벨 테스트를 거쳐 개인별 수준에 맞는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제1기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1월 15일까지 영등포구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민선7기 교육정책의 핵심 목표”라며, “고품질 화상영어학습을 통해 구민들의 교육 복지 욕구를 충족하고 공교육 내실화를 다져 명품교육도시로 도약해 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화상영어학습센터 홈페이지 메인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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