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비전 선포식 개최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한 사물인터넷 사업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 조성 관련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전략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를 18일 개최한다. 
스마트도시 비전 선포식은 18일 오후 4시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과 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스마트 주요사업 성과보고 및 축사와 주민 소망 메시지 전달, 민관산 학 업무 협약에 이은 비전 선포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스마트시티 실증 서비스 및 벤처기업 우수제품 전시 관람도 펼쳐진다. 

현재 구는 관내 전역에 와이파이망과 사물인터넷망이 모두 구축되어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도시로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공 와이파이망을 만들었고, 올해는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 게이트웨이 57개소도 구축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1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스마트도시팀(내년 1월부터 스마트도시과로 확대)을 신설해 와이파이망과 사물인터넷망을 바탕으로 복지, 안전, 교통, 도시관리 등에 스마트 산업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구는 가까운 시일 내 G밸리의 첨단 사물인터넷 기술을 홍보하고 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가상체험관을 내년 하반기 신도림역에 오픈한다.  

이날 행사에서 이성 구로구청장, 구로어린이나라 김태린 대통령,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구로구의 5대 스마트도시 비전도 선언한다.  
5대 비전은 ▶맑고 깨끗한 친환경 스마트 건강도시 ▶저탄소 고효율의 신재생에너지 도시 ▶배려와 공감이 넘치는 주민복지 혁신도시 ▶생활밀착 체감형 융‧복합 서비스 창출 ▶주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공감e구로 리빙랩 도시다.

이날 행사 중간에는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거버넌스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 관 산 학 업무협약이 진행되는데,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연세대 원주캠퍼스 LINC+사업단, 강릉원주대산학협력단, 한라대산학협력단, 서울G밸리스마트사업협동조합, 한국중소기업ICT 해외진출협동조합, 성공회대학교, OBS경인TV㈜, 홍익대학교 등 총 29개 민간 기업, 학교, 관계 기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가 ‘스마트도시 원년’으로 준비단계였다면 내년은 ‘스마트도시로의 도약의 해’가 될 것이다”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구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는 올해 3대 안심 서비스, 찾아가는 이동형 공기질 서비스, 청각약자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 보급, 위험시설물 붕괴 사전 감지 시스템, 불법촬영카메라(몰카) 탐지 및 대여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동네 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도 개소한 바 있으며, 구는 현재 스마트 교차로, 스마트 보안등, 전통시장 화재 알림서비스 등 ‘2025 구로 스마트도시 마스터 플랜 및 중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구로구 스마트도시 비전 선포식 홍보 포스터. 디지털도시를 넘어 스마트도시로의 비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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