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청.만.세' 발대식 개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아동과 청소년이 바라는 세상을 그려 나가기 위한 프로젝트로 오는 15일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청.만.세'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은에는 ‘청.만.세’ 단원 76명을 비롯해 학부모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아동친화도시인 성동구의 고유 브랜드 사업으로 지속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동별로 활동하며 서로 만날 기회가 없었던 다른 동 ‘청.만.세’들과 한 자리에서 만나 소통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동안 주말마다 여러 차례 만나 지역을 돌아보며 현황 지도를 만들고, 대학생 멘토와 함께 우리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던 결과물을 가지고 만나는 만남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발대식은 △입장식 △활동모습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참여 이벤트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PPT를 통해 그동안 해 왔던 활동 모습 경과보고를 하고 청.만.세 단원으로 정식 위촉장을 수여받는다. 이벤트에서는 활동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 행사장 뒤편에는 그동안 정성껏 만든 아이들의 마을 자원 지도가 전시된다.

구에서는 청소년들이 ‘청.만.세’ 활동으로 지역의 변화를 체험하고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청소년들의 권리를 찾아 나가며 나눔을 통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는 아동과 청소년이 불평등이나 차별 없이 온전한 권리를 누리며 모두가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청.만.세는 아동친화도시와 스마트포용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권리를 당당히 누리는 성동이 될 수 있는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 금호2,3가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한 ‘청.만.세’ 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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