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경연 통해 채택되면 정책 연계해 일자리 창출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청년들의 생각을 정책에 연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학생 청년 일자리 해커톤 대회를 19일 개최한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일정 시간 함께 모여 마라톤을 하듯 아이디어를 토론하며 혁신적인 결과물을 도출하는 기법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동양미래대, 서울한영대, 성공회대 학생 50여명이 참가하며, 토론 분야는 ▶정보통신 IT기술 ▶문화 예술 콘텐츠 ▶도시디자인 주거환경 주택 에너지 등 도시혁신 ▶마을공동체 생활 복지 돌봄 체험 교육 등 사회 서비스 ▶기타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아이디어 등이다.

아이디어 경연을 통해 구는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2개 등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뉴딜 일자리 연계 등을 통해 청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꿈꾸던 미래가 현실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는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취업 활동을 돕기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체험사업을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 체험은 구로구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2박 3일간 우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현장을 경험하고 실제 실무자와의 네트워킹, 취업 전략 수립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6차에 걸쳐 진행 중이며 참가자들은 한국미쓰비시전기 오토메이션, ㈜힘펠, ㈜경성문화사 등 우수 기업을 체험했다. 
또,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인 덕일전자공고, 서서울생활과학고, 예림디자인고, 유한공고 등 관내 4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 청년 일자리 특성화고 취업사관학교 운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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