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돌아간 포유류', '붕어 해부' 등 어린이 대상 운영


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강환)은 자연 생태 프로그램을 마련해 겨울방학을 맞는 어린이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에는 ‘붕어 해부’ 등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15개 주제 총 83회 강좌를 학년별 수준에 맞춰 마련했다.

학년별 강좌를 살펴보면 ▲유치부(7세)는 개와 고양이, 공룡과 놀아보아요 ▲1학년은 온도계 만들기, 식물의 겨울나기 ▲2학년은 내가 하는 분리배출, 지구의 정복자 딱정벌레, 바다로 돌아간 포유류 등이다.

또 ▲3학년은 하천의 역사, 현미경 속 곤충세상, 산성비는 나쁜 비 ▲4학년은 화산폭발, 무서운 지진 고마운 지진, 식물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5∼6학년은 꼬리가 긴 혜성 살펴보기, 붕어 해부 등의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자연사 관련 석사와 박사급 연구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심도 있는 이론수업과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3∼6학년 강좌에는 내년 상반기 과학 교과 과정을 반영해, 학생들이 앞으로 있을 학교 수업에 더 많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1개 강좌에 20명씩 선착순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교재비를 포함해 수강료는 만 오천 원(연간회원은 만 이천 원)이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바다로 돌아간 포유류' 프로그램 진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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