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공동체가 스스로 계획 수립, 시행할 수 있는 공간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계획하고 시행할 수 있는 공간인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지난 12일 개소했다.

이곳을 통해 개인주의 갈등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주민들 스스로 행정의 빈틈을 메우는 사회 안전망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개소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시행하던 양천구 마을생태계지원단의 마을공동체 지원업무를 이어받아, 내년부터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구민과 행정의 중간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역할로는, 자치구 및 동 주민자치 네트워크 및 협업체계 구축,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동별 현장 모니터링 및 컨설팅, 개선점 제시 및 제도개선 제안 등 주민자치회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들의 보다 더 행복한 마을살이를 위해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12년 마을공동체 지원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주민자치회 사업을 통해 시범 5개동에서 동 주민들이 마을총회를 열어 마을 문제점을 논의하고, 스스로 해결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개소식 현판식 모습(왼쪽 김수영 양천구청장, 오른쪽 박진갑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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