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인권침해 근절 및 차별 없는 기업문화 실현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0일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주연)이 지난 10일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노조대표, 이해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인권경영이란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에 의거한 인권보호와 존중을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제도다. 인권경영선언문에는 인권, 종교, 장애, 성별 등을 이유로 차별을 금지하고, 업무수행 과정에서 직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 및 시민의 인권존중을 우선가치로 확립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단은 그동안 인권경영 추진을 위해 해당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지침을 제정했다. 아울러 인권경영 실행을 위한 제도를 구축하고 갑질 근절과 인권 존중을 위한 피해 신고 시스템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전담직원을 지정하는 등 인권경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특히 공단은 11월 21일부터 26일 까지 공단홈페이지와 정책토론방에 인권경영을 위한 선언문초안을 게시, 양천구 주민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언문을 작성했다.

조주연 이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인권경영이 공식적으로 선포된 만큼 갑질, 인권침해를 근절하고 차별 없는 기업문화 실현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모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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