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월 1만 원 이하 소액납부자 전수조사 실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추운 겨울을 나기 힘든 복지 취약계층을 찾아 긴급지원 등의 도움을 제공하고자,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 사업에 들어간다. 

실제로, 동절기는 난방비․피복비 등 생계비 지출은 증가하는 반면 임시․일용직 일자리는 감소하는 계절적 특성이 있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대책과 더불어 작년 겨울 기록적 한파로 인해 화재․동파 등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한 데 따라 한파에 대비한 대책 또한 절실하다.

그동안 구는, 주거취약계층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비정형주거지(고시원, 여관, 모텔 등) 관리인들을 대상으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참여 안내와 아울러 주거취약계층 보호에 대해 알린 바 있다. 

올해는 이달부터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을 목적으로 건강보험료 월 1만 원 이하의 소액납부자 1,2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방문 복지를 통한 위기가구 발굴 및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각지대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긴급지원 및 국민기초 연계 등 적극적으로 공적지원을 연계한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가의 도움받기를 망설이고 있거나 주위에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는 이웃이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 주저 없이 가까운 동주민센터 및 구 복지정책과에 반드시 신고 또는 상담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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