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많은 버스정류장에 일체형 바람 가람막이 설치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한파에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버스정류장 10개소에 ‘온기충전소’를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설치한 ‘온기충전소’는 작년에 설치한 텐트형의 내구성 및 보온성을 보완한 버스정류장 일체형 바람 가림막이다. 

시야확보가 가능하도록 전체적으로 투명한 우레탄을 사용했으며,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상단과 하단부위는 타포린으로 한 번 더 감싸는 방식으로 설치했다.

또, 구는 설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온기충전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시순찰을 실시하고, 강풍 등이 예상될 경우에는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파손 시에는 바로 정비하여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는 지난여름 횡단보도 ‘무더위 그늘막’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겨울에는 한파에 지친 주민들이 온기를 충전하고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행복한 겨울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여 공감·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아울러,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동주민센터 및 구립 어르신 사랑방 등 63개소에 한파쉼터 운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문간호사 ▲홀몸어르신 생활관리사 등 600여명의 한파 재난도우미 운영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 등 정책을 추진해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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