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장애인 나눔의 한마당’ 1,400여 명 참석
장애어르신 특별공연, 유공자 표창 및 후원물품 전달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장애인 및 복지관계자, 후원자 등 1,400여 명을 초청해 1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제 22회 장애인 나눔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에게는 따뜻한 나눔의 정과 희망을 느끼게 하고 후원자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 구립장애인복지시설인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 집(회장 김금상)이 주최한다.

이날 식전 문화공연으로 장애어르신들의 ‘핸드벨 공연’과 행복드림예술원의 ‘난타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장애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음악활동을 통해 극복하고 있는 이들의 무대가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복지시설 활동 영상 상영과 장애인복지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어진다. 

이날 영등포아트홀 광장에서는 각계각층의 후원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쌀10kg, 라면, 이불, 생필품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내 어려운 장애인들을 둘러보고 장애인과 후원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에 힘쓰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에서 지난해 열린 장애인 나눔의 한마당 후원물품.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