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6년 연속 수상 기록 달성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2개 분야 수상과 함께 5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 중 주목되는 것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의 성과로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외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수상으로 ‘전국 최초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도 달성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서대문구는, 복지통계를 활용한 지역 복지의제 발굴 워크숍, 지역여건을 반영한 동별 특화 사업, 주민이 중심이 된 동 복지대학 등을 통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주도의 지역 복지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서로봄 프로젝트’ 및 고독사 위험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이웃살피미’ 등의 사업도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을 차지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이웃의 어려움을 살필 수 있는 능동적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발굴, 지원, 예방의 각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보건복지를 제공한 점이 수상의 사유로 꼽혔다.

보건복지부는 구에서 천사톡, 행복1004콜센터, 복지방문지도, 서대문맞춤복지 검색사이트 등의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며 보건복지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6년 연속 수상은 서대문구가 2012년 혁신적 복지모델로 시작한 ‘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성과가 기반이 됐기에 가능한 것으로 분석한다"고 전했다.
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복지 기반 확충으로 주민 모두 행복한 지방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역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2013년 제정했으며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로부터 신청이나 추천을 받아 평가, 시상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오른쪽)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으로부터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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