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추진실적 평가해 어린이집 대상 시상식 개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기후변화대응에 특별한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시행했던 '기특한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4일 개최했다. 

기특한 프로젝트는 날로 심각해지 지구온난화 등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춘 미래세대 주인공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 것으로, 구립어린이집 65개소와 소속어린이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에너지절약과 관련해 행동 요령을 실천하는 ‘개인실천 부문’과, 어린이집의 에너지 절약 실천 및 기후변화 관련 교육 실시 등과 관련한 ‘단체실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지난 4일 열린 시상식에서 구는 올해의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실천 어린이집 6개소(파랑새어린이집, 둥지어린이집, 누리봄어린이집, 큰솔어린이집, 해나라어린이집, 신나는어린이집)와 대표 어린이 6명에 대한 시상 및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파랑새 어린이집은 에너지 절감실적 및 교육실적, 에코 승용차 마일리지 가입률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개인실천 부문에서 기후변화대응 행동요령 5가지에 대한 이행을 잘 실천한 어린이 717명을 대표해  어린이 6명이 기특한 어린이 수상을 했으며, 양천구 캐릭터 ‘해우리’를 인형으로 제작한 ‘기특한 어린이 인형’을 받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는 누구나 심각성을 인정하지만 나부터 습관화해 실천하지 않으면 어떤 국가나 도시도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다.”며 “어린 시절부터 인식하고 습관화할 수 있는 교육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배경에서 추진하게 된 기특한 프로젝트를 앞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한 어린이에게 '기특한어린이 인형'을 달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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