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보문동 새마을부녀회, 김장 150포기 담가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 70가구 전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서는 저소득 가구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보문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심재순)가 나서서 지난달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부녀회원들은 전통시장을 돌며 신선한 재료들을 직접 구입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지역 주민들과 힘을 합쳐 150포기의 김장을 마쳤다. 
이날 부녀회원과 지역주민 모두의 정성과 따뜻한 사랑을 듬뿍 채운 김장김치는 이날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 70가구에 전달됐다.

한편, 삼선새마을금고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김장김치 행사를 후원하면서 효도성북의 가치아래 동네어르신 공경에 뜻을 모았다.

심재순 보문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더 많은 이웃에게 전달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추운 겨울에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사랑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 따뜻한 정을 선물할 수 있는 것에 깊은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북구 보문동주민센터에서 김장을 담그고 있는 보문동새마을부녀회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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