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조성위원회 및 조성모니터단 위촉식’ 개최
어르신 불편사항 발굴하는 조성모니터단 활동 가동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어르신이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달 29일 구청 공감기획실에서 ‘양천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및 조성모니터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9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가입을 신청하고 결과를 현재 기다리는 중이다. 이번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및 조성모니터단 위촉식’도 고령친화도시 사업을 한단계 더욱 성숙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날 위촉한 조성위원회는 고령친화도시 인프라구축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성모니터단은 다양한 연령층의 관내 주민들로 구성됐다. 
조성모니터단의 경우, 어르신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하며 일상 생활 속에서 어르신들 불편사항과 개선사항 등을 발굴하는 데 역할을 펼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은 첫 회의에서는 조성위원회 위원인 박용수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본부장이 ‘고령친화도시‧커뮤니티케어’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사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오는 11일 구청 3층 양천홀에서 고령친화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관내 주민들뿐만 아니라 조성위원회와 조성모니터단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한편, 현재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위해 순항 중인 양천구는, 지난 2월 ‘고령친화도시 양천 민관합동 TF’를 구성해 ‘서울특별시 양천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이를 근거로 어르신들을 위한 8대 영역 138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는 조성위원회와 조성모니터단과 정기적으로 자리를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치를 통해 양천구 고령친화도시 세부사업들을 빈틈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양천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및 조성모니터단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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