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민 대상 공공의료 혜택 제공 및 건강권 증진 기회 마련

강서지역 셔틀버스 운영에 따른 시정간담회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왼쪽 다섯번째 김용연 시의원.

 

서남권 공공의료기관인 서남병원의 강서지역 셔틀버스 운행으로 이 지역 구민들의 공공의료서비스 이용이 편해질 전망이다.

김용연 시의원은 지난달 29일 강서구 등촌1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서남병원 '강서지역 셔틀버스 운영에 따른 시정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강서 지역주민들의 공공의료서비스 접근성 확대 및 건강권 증진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에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밝혔다.

지난 9월 김 의원은 서남병원에 직접 내원, 병원장 및 병원 관계자 사전 간담회에서 강서지역 셔틀버스 운행의 필요성을 전달한 바 있다. 이에 송관영 병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내원할 수 있도록 강서지역 셔틀버스 운행 계획을 마련했다. 아울러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 협의를 통해 셔틀버스 운행을 개시하게 됐다.

이에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홍보를 위해 진행된 이번 시정간담회는 강서지역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송관영 병원장이 서남병원 소개 및 진료와 이용 상의 절차, 셔틀버스 운행 계획 등을 안내하고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진행되었다.

김 의원은“강서구의 경우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밀집 거주 지역으로 보다 폭넓은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이 시급함에도 서남병원의 지리적 위치 때문에 주민들의 시립병원 이용이 어려웠다.”며 “서남병원 강서지역 셔틀버스 운행은 강서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쉽게 공공의료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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