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음악 맛집 도보여행 숨은명소 등 총13개 코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지역인 '홍대'의 골목탐험 관광코스 가이드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대지역 골목탐험은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지역주민이 가이드가 되고 숨은 관광명소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9월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을 대상으로 가이드를 선발하고 약 한 달 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또, 구는 기존 여행상품과는 다른, 가이드가 골목탐험을 위해 홍대지역만이 가진 매력과 특색을 담아 준비한 총13개의 코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코스를 살펴 보면,홍대를 대표하는 음악예술을 중점으로 라이브 클럽들을 안내하는 홍대 음악예술 골목 코스 , 유명한 홍대3대빵집 빵지순례 코스, 직접 책을 만들어볼 수 있는 합정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 맛집과 카페들이 있는 골목을 탐험하는 코스, 절두산 성지와 한강을 걷는 도보여행, 홍대거리를 걸으며 한국 문화와 정서 등을 설명하는 그냥 걷자 코스 등이다.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투어코스에 따라 일정, 시간 및 진행 언어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홍대지역 골목탐험’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가이드 투어비는 무료이나 투어 중 발생하는 먹거리, 체험비용은 현장에서 참가자가 부담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가이드가 전해주는 이야기를 통해 마포의 진짜 매력이 국내외 여행자분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호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마포구 홍대 빵지순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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