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학과 개설ㆍ운영... 서울시 NEW 패러다임 ‘위코노믹스’의 든든한 조력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노정진 학장.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사회의 성장 모멘텀 이다. 정부와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는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업훈련 강화에 적극 나섰다. 이를 기반으로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허물어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직업군 창출에 주력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 관련 학과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보과는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과 연계,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스마트금융과는 금융과 ICT 기술을 융합한 핀테크 산업 분야의 실무형 전문 개발자를 길러내고 있다. 데이터분석과는 관련 기업에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빅데이터 교육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이처럼 서울강서캠퍼스는 미래를 개척하는 첨단기술 학과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4차 산업혁명의 고급인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기술의 가치를 실현하는 직업대학으로서 그 중심에 서있다.

 

◆4차 산업혁명 급물살...  창의력, 고도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고부가가치 업무 집중

4차 산업혁명은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돼 모든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현상이다.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이끄는 5대 주요 기술은 ▲사물 인터넷(IoT) ▲로봇 공학 ▲3D 프린팅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이 꼽힌다. 주요 특징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핵심 기술들이 정보를 자동으로 데이터화하고 분석해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O2O(Online-To-Offline) 체계를 구축한다.

이처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을 핵심으로 하는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간의 연결은 우리 삶과 산업 현장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술 간 융합의 핵심은 스마트 기술의 발전이다. 스마트 기술은 인간의 고유 능력이라고 간주됐던 지능과 감성의 일부를 보완, 확장하며 나아가 인간의 지능을 내재화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융합 영역의 신기술을 말한다. 스마트 기술은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한 모든 산업 과정에서 다양한 융합 현상을 촉진시킨다.

인간은 4차 산업혁명의 급물살 속에서 창의력, 고도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기계와 협력ㆍ소통해 더 큰 독창적 가치를 거둬야 한다.

◆서울시 NEW 패러다임... 4차 산업혁명 주도 ‘위코노믹스(더불어잘사는 경제)’ 실현

서울시는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주도, ‘위코노믹스’ 실현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세웠다. 오는 2020년까지 서울형 유망산업인 ‘도심제조업, 바이오ㆍ의료, R&D,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5년간 3조 4천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이를 통해 인프라 구축, 기업지원, 일자리 창출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마곡 G밸리, 양재에 R&D단지 조성 ▲창업지원시설 90개로 확충 ▲혁신성장펀드 1조원 적립 후 남산, 상암DMC를 문화콘테츠ㆍVR(가상현실)/AR(증강현실)거점으로 조성 ▲동대문 패션 혁신 허브 조성 ▲도심 제조업 집적지에 스마트 앵커 시설 조성 ▲홍릉, 창동, 상계일대를 바이오-ICT첨단 연구산업단지로 조성 등이다.
 
특히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 산업단지에 대기업과 연구중심의 강소기업 상생기반을 조성한다.

◆4차 산업혁명 의료분야 클러스터... 서울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

서울시는 김포공항의 관문인 강서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 의료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해 이곳을 의료관광특구로 지정했다. 의료관광이란 치료를 목적으로 국외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여기에 휴양, 휴식 등 관광활동과 문화체험이 결합된 형태다.

의료관광은 미래 성장 동력이다.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호텔, 쇼핑, 여행, 음식, 광고 등과 같은 다양한 관련 산업에 강력한 파급효과를 발생한다.

강서구는 이에 발맞춰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라는 브랜드 네임을 명칭으로 의료관광특구 사업에 전력하고 있다. 의료관광은 성장 사업인 ‘의료, 쇼핑, 음식, 문화’ 등에 큰 시너지를 일으키며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무엇보다 의료관광산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0년에는 19,507명의 해외환자와 관광객이 찾아와 1,196억 원의 수입을 올리고, 2,07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07억 원의 소득증대, 4,187명의 일자리가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지역과 연계한 4차 산업 고급인력 양성

서울강서캠퍼스는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 등 시대적, 지역적 요구에 부합하는 4차 산업 고급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산업 트렌드 및 인력 수요분석을 통해 정부 혁신 전략과 연계한 신기술ㆍ신산업분야 학과인 ‘의료정보ㆍ데이터분석ㆍ정보보안ㆍ스마트금융’과를 개설, 운영 중이다. 2019년에는 IOT응용 ‘소프트웨어개발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간, 뿌리산업과 4차 산업 핵심기술을 융합하는 새 직업군을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학력 미취업자 대상의 하이테크 과정과 신중년 특화과정을 확대하고 능동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여성친화 직종을 발굴ㆍ운영하고 있다.

◆ 올해의 주요 성과로 바라본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의 사회적 역할

의료정보과는 2015년부터 여성친화직종으로 학과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환자의 질병으로부터 수집된 각종 의무기록정보, 영상검사정보, 처방 및 수술정보와 보험정보 등을 분석ㆍ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키운다.

2018년 서울강서캠퍼스 13개 학과는 높은 취업률을 포함,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며 기술대학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16년 전국 대학교(전문대 포함) 최초로 신설된 빅데이터 전문학과인 데이터분석과는 관련 인프라 구축 및 분석, SW개발, DBA전문가를 길러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주관,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 공모전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또 한국문화정보원 주최, ‘문화데이터활용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폴리텍대학 최초 보건의료 서비스분야에 진출한 의료정보과는 2015년부터 여성친화직종으로 학과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환자의 질병으로부터 수집된 각종 의무기록정보, 영상검사정보, 처방 및 수술정보와 보험정보 등을 분석ㆍ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키운다.

특히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사업과 연계, 이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제17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서 금상 및 은상을 수상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NCS 기반 과정 평가형 학과로 개편ㆍ운영 중인 주얼리디자인과는 귀금속, 보석 재료를 이용, 다양한 신변 장신구를 디자인한다. 주얼리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3D스캐너, 3D프린터 등의 첨단기술 장비 운용 능력과 제작 가공 능력을 겸비한 ‘멀티 융합형 글로벌 인재’를 키우고 있다.

한국 귀금속산업의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 ‘제19회 한국귀금속 공예기술경기대회’서 대상을 수상했다. 주얼리디자인과는 현재 New Product Pattern인 4차 산업 시스템을 도입,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입체적인 조형과 미학적인 감성이 융합 된 패션디자인과는 의류 디자인 설계, 패턴제작, CAD, 봉제, 생산관리 등 전 과정에 3D와 IT/VR기술을 접목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한다. 특히 디지털 스마트 의류 디자인, 의복제작 및 e-비즈니스 능력을 갖춘 리테일 전문가 및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제6회 경기 니트 경진대회’ 특별상, ‘제2회 복식문화 학회 업사이클링 티셔츠 디자인공모전’서 특선을 차지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패션산업 기획 디자인부터 제조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서울패션혁신 허브사업’과 연계, 학과 프로젝트를 발굴ㆍ운영 하고 있다.

문화트렌드를 창조하는 시각정보디자인과는 모바일/UI/UX기획 및 반응형 퍼블리싱, 온라인광고 디자인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된 멀티플레이 시각디자이너를 길러낸다. 경력단절 여성이 쉽게 접근 가능한 디자인 직종의 비정규과정을 개설,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자아실현을 돕고 있다.

‘제9회 양성평등 디자인 전국 공모전’ 동상,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 디자인 부문 우수상, ‘국제 캐릭터콘테츠 공모대전’ 장려상 등을 수상하며 디자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최근 국회와 관련 정부부처도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는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업훈련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이에 스마트금융과는 모바일 시대에 급부상하고 있는 금융과 ICT 기술을 융합한 핀테크 산업 분야의 실무형 전문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앞으로 스마트금융과는 핀테크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웹 및 모바일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기술의 내재화, 데이터 분석 및 예측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활용기술 내재화, 오픈API 및 오픈소스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 기술혁신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서 창업진흥원장상을 거머쥐며 미래를 개척할 기술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4차 산업기술 선도 학과인 정보보안과 학생들의 수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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