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건의사항부터 장기 검토사항까지 다양한 의견 제시돼
유익한 프로그램 많아 인기 만점…지난해 15만2000여명 이용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구민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포구민체육센터(센터장 이평신)의 발전을 위해 실제 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소통간담회를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개최했다. 

구립체육센터는 마포구생활체육회가 위탁운영을 맡아 요가, 댄스, 탁구, 볼링, 농구, 배구, 리듬체조, 유아체육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해 15만2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처음으로 12레인을 갖춘 공공볼링장이 있어 높은 임대료로 볼링장이 줄어드는 침체기를 극복하고 볼링 인구를 확대해나가는데 기여했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간담회에는 헬스, 배드민턴, 탁구, 볼링 등 체육센터 주요 프로그램별 회원 대표와 강사, 체육센터 관계자 들이 참석해 센터 이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프로그림 신규 개설, 물품구매 등 일반적인 건의사항부터 주차공간 확보 등 장기적인 검토가 요구되는 사항까지 폭넓게 제시되었다. 

이에 체육센터는 건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바로 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즉시 처리하고, 장기 검토사항에 대해서는 마포구 생활체육과와 협의해 해결점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센터운영 및 관리 등 변동사항을 발생할 경우에 분기별로 회원대표에서 공지하고 체육센터 관계자들과도 공유하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민체육센터는 구민의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건강한 마포를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체육센터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민체육센터 볼링장에서 운동하는 이용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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