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민관 협력의 마을공동체형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서울시 청소년 아지트 공모사업에 선정되돼 '아지트틴스'라는 청소년 공유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지난 24일 개관식을 가졌다. 
‘아지트틴스’는 민관협력의 마을공동체형 사업으로 정릉동 청소년의숲 사회적협동조합 1층에 90.28㎡ 규모의 조성됐다.

청소년의 쉼과 놀이, 자치의 공간으로서 이날 개관식 또한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개관식을 위해 청소년의숲 사회적협동조합의 디자인 진로 동아리 ‘미상’이 공유놀이터의 현판과 로고를 제작했고, 사회적경제 진로 동아리 ‘아르고’에서 케이터링을 맡았다. 

또, 지역 청소년들이 놀이문화를 주제로 랩을 만들어 축하공연을 펼쳤다. 청소년놀이기획단 <놀판5분전> 창단식과 함께 청소년 놀이 선언문을 발표해 잃어버린 권리인 놀권리를 되찾기 위한 공유놀이터 아지트틴스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성북구 청소년 공유놀이터 아지트틴스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놀

이문화와 자치활동의 확산을 위한 청소년 몸 놀이의 날을 기획 및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아동청소년담당관 신수련 과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마다 청소년 전용 공간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청소년 놀이문화와 자치활동이 더욱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개관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청소년 공유놀이터 아지트틴스 개관식 2부 몸 놀이의 날 행사로 진행된 ‘바디퍼커션으로 댄스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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