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수 전 금천구청장 초청해 미래 교육의 방향 제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월 1회씩 개최되는 '꿈을 여는 동대문 명사 특강'을 지난 28일 오후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하고, '대한민국의 길찾기'를 주제로 한 차성수 전 금천구청장의 강연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지역 주민과 구청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 발전과정에서 교육의 역할 △고령화와 낮은 출산율, 소득양극화 등의 사회적 여건 속에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교육의 방향 등을 역설했다.
특히, 차성수 전 구청장은 8년간의 구청장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1시간 30분 동안 상세하게 내용을 풀어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구는 이날 특강을 포함해 올해 총 7차례의 명사 특강을 진행했으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교육의 진정한 의미와 미래에 교육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꿈을 여는 동대문 명사특강’에서 차성수 전 금천구청장이 강사로 나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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