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3동, 공무원 및 가족, 우리은행 직원, 주민 등 모여

성북구 정릉3동 일대에서 진행된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과 봉사,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참여자들 모습.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24일 정릉3동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저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 직원과 가족, 서울시청 직원 봉사단인 나눔과봉사단(회장 이형식), 우리은행 성북구청지점(지점장 이대열) 직원,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주민공동체 마을 주민들이 동참했다. 

이번 사랑 나눔 모임은 갑작스런 폭설로 올 겨울 처음으로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국민대학교 학군단 주차장에서 펼쳐졌다.  
이들은 정릉3동 일대 제설작업을 우선 실시한 후 지역의 어려운 이웃 48가구에 만 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또, 이날 행사는 지역 홀몸어르신을 비롯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청 나눔과봉사단과 성북구청 우리은행 지점이 물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 15일 청렴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우수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성북구청 감사담당관 이기영 팀장이 시상금 200만원을 전액 기부하면서 나눔을 의미를 실천하는데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구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많은 눈으로 봉사활동이 잘 진행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모든 봉사자분들이 마음을 모아 힘을 합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를 통해 앞으로 우리지역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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