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 테크노파크 지정 완성

세종시에 산업기술단지(테크노파크, TP)가 조성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기술혁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산업 및 우수기업 육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한다.

'테크노파크'란 기업·대학·연구소·지방자치단체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기술혁신 거점기관이다. 이곳은 지역산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곳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세종시의 세종테크노파크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에 대해 지난 11.28일자로 지정을 승인했다.

그간 세종테크노파크 평가위원회 서면 및 현장조사·발표평가, 관계부처 협의, 조성위원회 심의 등 지정 절차를 진행한 결과, ‘설립·사업 타당성이 인정’되어 테크노파크로 지정한 것이다.

금번 세종테크노파크 지정으로 정밀의료, 첨단수송기기부품·첨단신소재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세종지역 약 1,100여개 제조기업과 12천여개 전후방 중소기업들에게 현장 밀착형 지원이 강화된다.

또 테크노파크내 창업기업 보육 허브기관인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창업키움센터(BI)’, 기초연구 성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세종 SB (Science Business)플라자’ 등 혁신 주체들과 개방형 혁신이 가능해 지역 주력산업과 우수기업의 성장 촉진이 기대된다.

특히 세종테크노파크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자유로이 교류하고 협업하는 '개방형 소통·협업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개방형 단지 조성 방향을 설정하고 세종시와 함께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배지철 지역기업정책관은 "세종테크노파크 지정은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 테크노파크 조성 완성에 의의가 있다"며 "테크노파크가 지역혁신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기술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산·학·연 공동R&D 및 사업화를 통한 지역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